SSG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3연전 기간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한다. 사진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스타벅스와 SSG가 다시 뭉친다. LG와의 주말 3연전에 야구팬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SSG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와 3연전 기간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국내 진출 26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현장 이벤트와 굿즈로 관람객을 맞는다.

‘스타벅스 데이’는 SSG의 대표적인 협업 행사다.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시즌에도 스페셜 유니폼을 비롯해 다양한 커피 및 친환경 이벤트가 마련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2025 스타벅스 유니폼’이다. 아이보리와 스타벅스 그린이 조화를 이룬 이번 유니폼은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10일 0시부터 단독 판매되며, 가격은 13만5000원이다.

경기장 외곽 1루 광장에 조성되는 ‘프론티어 스퀘어’에서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T)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인 ‘SSG랜더스 DT존’에서는 텀블러 등 다회용기와 경기 티켓을 지참하면, 매 경기 선착순 1000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구속 측정 이벤트가 열리는 ‘게임 DT존’에서는 최고 구속 관람객에게 스탠리 블루 워터 저그가 제공된다. 또한 스타벅스 26주년을 기념해 ‘구속 끝자리가 6’인 참가자에겐 SS 레이니 로켓 워터보틀, 10세 이하 어린이 중 시속 30㎞ 이상을 기록한 이들에게는 스타벅스 플레이모빌이 증정된다.

‘포토 DT존’엔 스타벅스의 상징적 캐릭터인 ‘베어리스타’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돼 포토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 중 이벤트도 놓치지 않았다. 외야 홈런커플존은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운영되며, 이 구역에 SSG 타자가 홈런을 기록할 경우, 홈런 1개당 관중 3명에게 ‘스타벅스 무료 음료 1개월권’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행사 현장 인증샷 업로드 시 텀블러를 제공하는 해시태그 이벤트, 퀴즈 타임, 사랑의 풍선 게임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특별 시구·시타도 예고됐다. 스타벅스 고객 칭찬 파트너, CPR로 생명을 살린 풍무역DT점 직원, 유소년 야구 선수 등이 3연전 시구자로 나선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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