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28)이 삼성 라이온즈 시구에 나선다. 같은 삼성 울타리에 있는, 자매 구단이다.
삼성생명은 “포워드 강유림이 9일 오후 6시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SSG와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강유림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 2라운드 3순위로 하나은행에 지명됐다. 2020~2021시즌 데뷔해 7.3점 4.0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만들며 만장일치 신인왕에 올랐다.
2021년 삼성생명 블루밍스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 WKBL 기량발전상(MIP)을 수상,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4~2025시즌 8.2점 3.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만들며 팀을 이끌었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됐다. 삼성생명과 계약기간 4년에 첫 시즌 연봉총액 2억500만원에 계약하며 계속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강유림은 “삼성 라이온즈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오늘(9일)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