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빠니보틀. 사진 | ENA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유튜버 빠니보틀이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를 맞고 체중을 감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빠니보틀은 지난 7일 유튜버 ‘곽튜브’에 출연해 “위고비를 맞아라. 내가 그걸 맞아서 살을 뺐다고 하면 사람들은 뒷광고 하냐고 욕을 하는데 좀 억울하다”며 “위고비를 맞아서 밥을 못 먹는 건데 사람들이 왜 계속 그걸 얘기하냐면서 뒷광고라고 하니 억울하다. 그래서 이제는 얘기를 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현재 몸무게가 64kg이라고 했다. 약 10kg가량 감량했다. 빠니보틀은 지난 1월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고비를 맞고 알게 된 것. 난 조금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그냥 많이 먹었던 것”이라는 후기를 올렸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 주사제다. 주성분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이라는 호르몬을 모방한 ‘세마글루타이드’다.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 효과를 낸다. 당초 당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최근들어 비만 치료제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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