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디플러스 기아 윤형석(23)이 강력한 전방 압박과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워 BNK 피어엑스 노영진(20)을 꺾었다.
윤형석은 9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H조 경기에서 노영진을 2-0으로 이겼다.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깔끔한 승리다. 승자전에서 T1 강준호와 조 1위를 놓고 맞붙게 됐다.
라이브 드래프트에서 노영진은 밀라노FC(AC밀란)을 선택했다. 윤형석은 레알 마드리드에 25TY 앙투앙 그리즈만 한 명을 섞는 스쿼드를 꾸렸다.
1세트 윤형석은 먼저 단단하게 수비를 세웠다. 순간적인 전방 압박으로 공을 뺏었다. 빠르게 앞으로 연결했다. 비니시우스의 속도를 이용해 측면을 돌파했다. 벨링엄으로 마무리했다. 첫 골이다.
이후에도 과감한 전방 압박으로 노영진을 괴롭혔다. 다시 상대 박스 근처에서 공을 탈취했다.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2-0을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한 골을 실점했다. 곧바로 공격을 올라갔다. 벤제마를 활용한 절묘한 감아차기로 3-1이 됐다.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역습 기회를 맞았다. 비니시우스의 속도로 상대 수비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1대1 상황에서 침착히 마무리하며 4-1. 후반전에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5-2로 승리했다.
2세트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드리블로 수비를 무력화했다. 컷백으로 중앙에 공을 전달했고 첫 골을 터트렸다.
동점 골을 내줬지만,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을 마치기 전 벤제마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또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침투패스로 단숨에 공간을 열었다. 카르바할로 여유 있게 마무리. 3-1이다.
이후 한 골을 실점했다.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3-2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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