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KB손해보험이 자유계약(FA) 시장 최대어 임성진을 품었다.

KB손해보험은 16일 임성진 영입을 발표했다.

1999년생인 임성진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2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다.

임성진은 안정적인 수비와 강한 서브 능력, 여기에 득점력도 보유한 아웃사이드 히터다. 여기 잘생긴 외모로 스타성까지 갖추고 있어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임성진의 행선지는 KB손해보험이었다.

임성진 합류로 KB손해보험은 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 리베로 정민수와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임성진은 “먼저 한국전력을 떠나게 되어 아쉽고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과 선수단,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KB배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임성진으로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제공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계약한 선수들과의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발표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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