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V리그와 태국의 배구 스타들이 6년 만의 맞대결을 벌인다.

19~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열린다. V리그의 스타들과 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맞대결하는 이벤트 매치다.

한태 올스타 슈퍼매치는 지난 2019년까지 이어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다. 6년 만의 재성사됐다.

V리그를 대표해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팀을 이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필두로 20주년 역대 베스트7 리베로에 선정된 베테랑 임명옥(한국도로공사), 통합 우승 세터 이고은(흥국생명) 등이 팀을 이끈다. 김다은(한국도로공사), 정호영(정관장), 정윤주(흥국생명) 등 젊은 선수들도 V리그를 대표해 출격한다. 사실상 V리그 올스타급 구성이다.

태국 선수단은 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인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감독이 맡았다.

익숙한 얼굴도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재계약을 맺으며 세 시즌 연속 V리그 무대에서 뛰게 된 타나차 쑥솟이 주장으로 출격한다. 태국 대표팀과 일본 SV.리그에서 활약하는 세터 낫타니차 짜이샌(PFU블루캣츠)과 미들블로커 핫타야 밤룽숙(퀸세이스 카리아)과 탓다오 늑장(PFU 블루캣츠)도 포함되어 있다.

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언젠가 V리그 아시아쿼터로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더 쏠린다.

태국 선수단은 16일 입국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1차전은 19일 오후 2시, 2차전은 20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모든 좌석은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1층은 2만원, 2,3층은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켓링크 홈페이지 혹은 콜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트로트 가수 주하,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데이브레이크를 비롯해 태국 수 앰 추띠마, 보이그룹 POW와 댄스 타악 퍼포먼스팀 화려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야외 플리마켓존, 피크니존, 스폰서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과 태국 선수 각 4명씩 총 8명이 팬 사인회에도 참석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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