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지은 SNS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전북개발공사 ‘육상여신’ 김지은 선수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첫 프로필. 두둥”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은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미소로 특유의 청순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긴 흑발을 자연스럽게 묶고 투명한 핑크빛 장갑과 리본 장식이 더해진 스타일링은 그의 부드럽고 러블리한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특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과 환한 미소는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지은은 배우 이영애를 닮은 또렷한 외모와 함께 ‘육상 이영애’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400m와 400m 허들 전문선수인 김지은은 부모 모두 육상선수 출신인 ‘육상 가족’의 일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아버지는 육상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소속팀 전북개발공사의 감독을 맡고 있다.

김지은 선수는 ‘연습벌레’라는 별명답게 남다른 성실함과 근성으로도 주목받는다. 중·고교 시절 100m, 200m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지만 실업팀 입단 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400m와 400m 허들로 종목을 전환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을 극복하며 2022년에는 전국체전을 포함해 400m 부문 8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여자 400m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새 프로필 사진 공개에 팬들은 “어디 과즙 터지는 소리 안나나요?”, “진짜 젊은 시절 이영애 닮으심”, “반칙이야~”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지은 선수는 2025년에도 400m와 400m 허들에서 최고의 기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