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1개 랜드마크에서 #WeThe15(위더피프틴) 보랏빛 점등 행사(Purple Light Up)를 진행한다.
#WeThe15 캠페인은 2021년 도쿄 패럴림픽을 계기로 시작되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및 UN 등 국제기구가 주도해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글로벌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이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2억명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등한 사회참여를 촉구하는 전 지구적 인권운동이다.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는 것을 캠페인의 목표로 하고 있다.
보랏빛 점등행사는 장애인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활용해 전국 랜드마크 외벽에 점등하거나 홍보영상을 옥외 전광판 등에 송출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 4번째 보랏빛 불을 밝힌다.

올해 #WeThe15 보랏빛 점등행사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11개소로 서울 6개소(월드컵대교, 서울로7017, 남산서울타워, 세빛섬, 망우역사문화공원, 행주대교), 광주 3개소(광주광역시청, 사직공원전망타워, 5·18 기념공원), 부산 1개소(광안대교), 제주 1개소(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등이다. 점등행사는 18일부터 20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WeThe15 캠페인과 연계한 SNS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장애인체육회 SNS(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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