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성범죄 혐의로 NCT에서 퇴출된 태일이 5월 법정에 선다.
19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는 5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다)는 태일 등 총 3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첫 공판을 연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경찰이 특수준강간 혐의를 적용하며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을 포함한 피의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범행을 인정해 구속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태일 외 피의자 2명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반면 태일은 건강상을 이유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아 이번 법정에서 그가 어떤 말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태일은 사건 이후로 NCT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됐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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