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과 가수 에일리, 개그맨 심현섭이 오늘(20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민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2부로 진행돼, 1부는 유재석, 2부는 문세윤과 조세호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이적과 린이 부른다.
가수 에일리는 김종민에 2시간 앞선 오후 4시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3살 연하의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한다. 에일리 역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이어오다가 이날 결혼식까지 올리게 됐다. 에일리의 결혼식 사회는 피식대학이 맡으며 1부 축가는 백지영과 이무진, 2부 축가는 마이티마우스가 예정돼 있다.
두 사람에 앞선 낮 12시 개그맨 심현섭은 11세 연하 정영림 씨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축가는 신랑 심현섭이 직접 불렀고 이어 그룹 노이즈와 R.ef가 무대를 이어받아 두 사람의 결혼을 노래로 축하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노을이 같은 날 오후 서울의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4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로 3년여 열애 끝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다. 노을의 결혼식의 축가는 레인보우 멤버들이 완성체로 모여 ‘키스’를 부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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