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r1 Bros 최영재 대표. 사진 | Tier1 Bros

[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최영재 대표는 특전사 707 대테러팀장 출신으로, 국내 최고의 군사·안보·대테러 전문가로 손꼽히며 대테러분야 발전을 위한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학사장교 45기로 육군 장교에 임관한 후 육군 특전사 장교(예비역 소령)로서 707특수임무단 교육장교 및 대테러팀장, 47국가대테러훈련센터 교관팀장을 역임하는 등 군·경·정보기관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바논 UN 평화유지군(UN PKO) 및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협력단에 파병되어 대테러 및 특수작전 분야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으며, 대통령 당선인의 근접수행경호를 담당하는 등 국가 안보 업무에도 참여했다.

707특수임무단 부팀장으로 활동하면서 한미연합 대테러작전, 국제행사 및 국가원수 경호작전, 다중복합시설 대테러 훈련 등 다양한 대테러 작전과 훈련을 수행하며 글로벌 대테러 역량 강화에 기여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레바논 UN 평화유지군 파병 당시 대테러팀장으로서 현지 교민 보호를 위한 테러위협 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한국군 및 UN군을 대상으로 한 경호·대테러 작전에서도 현지 작전 환경을 실질적으로 분석·반영함으로써 임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UN 평화유지 메달과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훈하였다.

국제 협력 차원에서도 『영문 대테러 군사용어집』을 통해 주요 군사용 테러 대응 용어를 정리하고, 영어로 번역·정의함으로써 해외 특수부대 및 공공기관과의 연합 작전 시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707 특수임무단 교육장교 활동 당시, 작전 요원의 훈련 효과성과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대테러 훈련 평가 가이드’를 직접 개발했다.

해당 매뉴얼은 대테러 작전에 필수적인 체력훈련법, 전술사격술, 건물·차량·항공기 등 테러 유형별 작전수행모델, 저격수 운용기법 등을 포괄하고 있으며, 실전 훈련 및 평가 체계 정립에 중점을 두었다.

이 매뉴얼은 2008년부터 국가대테러훈련센터의 정식 교재로 채택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 특수부대 수탁교육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국가 전술훈련 체계의 실질적 수준 향상과 함께 대테러 전문가로서 실전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G20 서울 정상회의 대비 국가 대테러 대응전력 및 관계기관 대테러 전술 세미나를 주관하며 본 가이드를 전략 수립 과정에 반영, 국제 행사 대비 대테러 대응체계 정립에도 일조했다.

해당 세미나의 성과는 성과집으로 발간되어 관계기관 간 전술적 연계 강화를 도모했으며, 이후 개발된 ‘대테러 작전 전투기술 교범’의 기반자료로도 활용되며 국가 차원의 작전 매뉴얼 체계화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국가 대테러특공대 전투사격 훈련 매뉴얼’을 통해 특수부대 요원들이 숙지해야 할 전투 사격 기술과 훈련 드릴을 구체화했으며, ‘체력 훈련, 장애물 극복, 레펠 기술 교안’에서는 대테러 작전에 필수적인 신체훈련과 침투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제 작전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전문 매뉴얼 개발에도 힘썼다.

그는 건물, 항공기, 버스, 기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및 구조물을 대상으로 한 유형별 대테러 작전모델을 구축하고, 환경과 상황에 맞춘 공세적 대응 전략을 담은 전술 매뉴얼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실제 작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처럼 그는 단순한 작전 수행을 넘어, 전략 수립, 교육 체계화, 국제 협력 기반 마련 등 대테러 분야 전반에 걸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는 국가대테러훈련센터 교관팀장으로서 연간 3000명 이상의 특수부대 및 정보기관 요원을 교육하며, 대테러 대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합동참모의장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대테러 훈련센터의 시설 리모델링 및 추가 건립을 주도해 다목적 사격장, 다중이용시설 훈련장, 열차/지하철 및 특수목적 훈련장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영재 대표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대테러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과 안정적인 안보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현재 군사·안보·대테러 컨설팅 기업 ㈜티어원브로스 및㈜티어원그라운드의 대표로서 국제 안보 및 대테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육군 예비군/특전사, 국군의 날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주요 대학에서 군사·경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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