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노을. 인스타그램.

레인보우 노을이 멤버 중 다섯번째 ‘품절녀’가 된 소감을 밝혔다.

노을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날 결혼식을 마친 심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을은 “거의 1년 플랜 잡고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언제 끝나려나 오매불망 기다리기만 했던게 드디어 끝이 났다니 실감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 느낌이 이상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레인보우 노을. 인스타그램

이어 노을은 “제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하객분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더 무한 감사드립니다 오지 못하시고 연락으로 따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도 다 감사드린다”며 “또한 여러분들 덕분에 아주 행복한 결혼식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만큼 제 남편과 부부로써 행복하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또 즐겁게 잘 살아볼겠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다짐을 밝히면서 “이제 나는야 유 투 더 부 투 더 녀(유부녀)”라고 ‘품절녀’ 대열 합류를 선언했다.

노을의 결혼식에서 뭉친 레인보우의 멤버들. 노을 인스타그램

노을의 게시글에 대해 레인보우 멤버 지숙은 “진짜 감격스러운 하루”라며 “아프로 행복하게 잘 살자. 아직도 뭉클하다”며 다시 한 번 노을의 결혼을 축하했다.

정윤혜 역시 “진짜 진짜 행복한 하루 덕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행복한 일이 더 가득하기를 유부유부 파이팅”이라며 ‘유부녀’ 선배로서의 덕담을 남겼다.

노을은 2009년 걸그룹으로 데뷔한 레인보우의 일곱 멤버 중 김지숙, 고우리, 정윤혜, 김재경에 이어 다섯번째 ‘품절녀’로 이름을 올렸다. 미혼은 오승아와 조현영이 남았다.

한편, 노을은 걸그룹 레인보우 활동 이후 연기와 뮤지컬에 도전했다가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upan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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