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엄지성(스완지시티)이 양민혁(QPR) 앞에서 웃었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QPR과 44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60 고지에 오른 스완지시티는 11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십에서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엄지성과 양민혁이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엄지성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양민혁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란히 출격했다. 둘은 같은 측면에서 맞붙었다.
엄지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팀의 추가골에 기점 구실을 했다. 엄지성이 올린 땅볼 크로스가 쿨렌을 거쳐 달링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시티가 2골 차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27분 한 골을 내줬으나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양민혁은 67분을 뛰고 교체됐다.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고, 드리블 성공률은 33%였다. 엄지성도 81분을 뛴 뒤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3차례 찬스 생성에 성공했고, 슛은 2개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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