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도심 공간,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사진|춘천문화재단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시민과 예술을 잇는 커뮤니티 공간 <2025 도시가 살롱> 시작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2025 도시가 살롱> 사업의 공간 주인장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가 살롱’은 도심 속 상업공간이나 예술공간 등을 문화예술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삼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공간 기반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의 취미·취향 중심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지원 비중을 대폭 강화했다. 시민들이 예술을 매개로 더 깊이 교류하고, 지역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공간 주인장 공개 모집

춘천 내 상업공간 또는 예술공간을 보유한 개인‧단체‧예술가라면 누구나 공간 주인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주인장은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며, 커뮤니티 운영비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춘천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시즌제로 운영된다. 공간 주인장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4월 24일(목)과 25일(금), 양일간 달리학교에서 열리며, 사업의 취지와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도시가 살롱이 춘천 곳곳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가 자라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www.c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시문화센터 문화도시팀(033-259-5426)으로 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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