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비행기에서 러블리즈 출신 미주와 나란히 앉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유쾌한 농담을 전했다.
홍석천은 22일 자신의 SNS에 “아 내 옆자리에 여자분이 앉았다. 그것도 미모의 여성분이 ㅠㅠ. 참 인사도 하고 싶지 않다. 자꾸 말을 건다. 귀찮아 죽겠다. 이럴 거면 비즈니스석 왜 타는 거야ㅠㅠ. KTX 1인 좌석처럼 만들어주시든가여 ㅠㅠ. 여성분아 제발 애교 부리지 마세요 제에에에발!!!”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행기 좌석에 나란히 앉은 홍석천과 미주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각각 주먹을 눈가에 대고 우는 포즈를 취하며 장난스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주는 마스크를 쓴 채 애교 섞인 표정으로 홍석천은 익살스럽게 입을 삐죽 내밀며 유쾌한 상황을 표현했다.
홍석천은 해시태그로 “#러블리즈 #미주”를 덧붙이며 옆자리 여성의 정체가 미주임을 알렸다.
국내 1호 커밍아웃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홍석천은 ‘남자가 아니라 여성이 옆자리에 앉은 것’에 대해 특유의 유머로 불편함을 토로하는 척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주 역시 눈물을 흘리는 듯한 포즈로 맞장구를 쳐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너무 웃겨요”, “미주가 잘못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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