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삶의 가장 빛났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일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자들이 벌이는 축제인 ‘제16회 한국샐라티스트협회 정기전’이 ‘화양연화 花樣年華’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SPACE B-TWO에서 열린다.
‘샐라티스트(Salaries + Artist)는 ’Salaries‘와 ’Artist‘의 합성어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예술 창작활동을 지속하는 예술가를 의미한다.
전시를 주최한 한국샐라티스트협회(SAK)는 방송인, 건축가, 의사, 교수, 공무원, 엔지니어 등 다양한 전문 직업군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11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16회째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해외 샐라티스트들과의 국제 교류전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화양연화 花樣年華’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작가들이 기억하는 찬란한 순간들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샐라티스트들의 감성과 시선을 통해, 관람객들은 각기 다른 인생의 절정과 행복을 엿볼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삶의 가장 빛났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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