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골엿 계승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농촌 활력 기대

사진|원주시청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 소초면 흥양3리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마을활력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는 농촌의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23개 마을 중 소초면 흥양3리를 포함한 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소초면 흥양3리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5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투입해, 마을의 자원인 황골엿을 활용한 전통엿 제조 기술 전승 교육, 엿 만들기 체험 운영 등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허관선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관광 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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