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에피톤 프로젝트 그녀(Her) 뮤비 여주 발탁1 얼반웍스
배우 황승언. 제공|얼반웍스ENT


[스포츠서울]배우 황승언이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되었다.

황승언의 소속사는 영화 ‘족구왕’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안재홍과 함께 오늘 23일 공개되는 ‘사랑의 단상’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재회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녀(Her)’로,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화제를 모은 서플러스 엑스(Surplus X)의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며 지난 16일 ‘사랑의 단상 5 ’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공개되는 영상이다.

영상은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부케를 손에 든 채 신부로 변신한 황승언의 눈부신 자태로 시작한다. 하지만 황승언은 괴로운 표정을 짓다가 눈물을 떨구는 등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고 이어 등장한 사진작가(안재홍 분)가 헤어진 옛 연인의 웨딩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복잡한 심경을 보여주며 진행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OCN ‘나쁜 녀석들’에 이어, MBC every1 ‘스웨덴 세탁소’와 ‘미생’의 후속작 tvN ‘하트 투 하트’에 연속 캐스팅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승언은 이번 에피톤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자리까지 꿰차며 고속도로 행보를 보이고 있어 팬들뿐만 아니라 연예 관계자들의 이목 또한 집중되고 있다.

한편 황승언은 드라마 ‘하트 투 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에서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의 여자친구이자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우연우’로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며 사랑에 갈등하는 여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란기자 peac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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