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원앤더스 ‘코지론’(cozylon)

1980년대 중반에 첫 선을 보인 기능성 섬유의 비중이 날로 확대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기능성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실정이다. 이런 추세에 따라 기능성 원사 생산 전문 기업 (주)다원앤더스(대표 김용만, www.cozylon.co.kr)가 관련업계에서 선도적 위상을 정립해 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 잡은 이 업체는 ‘참�의 효능과 에너지를 입는다!’는 기치를 내걸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 참숯원사인 ‘코지론’(cozylon)을 독점 판매하는 곳이다. 참숯은 참나무를 아무런 첨가제 없이 1000-1300도의 고온으로 열분해한 무공해 다공 물질이다. 이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방사체로서 흡착성, 통기성, 보온성, 배수성, 축열성이 매우 탁월하다.

(주)다원앤더스 김용만 대표
(주)다원앤더스 김용만 대표

(주)다원앤더스가 나노 크기의 참숯 입자를 폴리에스테르와 섞어 용융 합성하여 만드는 친환경 신소재 섬유 ‘코지론’은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아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아토피 피부를 개선해 준다. 또한 각종 세균과 진드기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기능 및 인체에서 분비되는 냄새와 각종 악취를 없애주는 소취 효과도 뛰어나다. 이뿐만 아니라 인체의 체온과 습도의 밸런스를 오래 유지시켜 주고, 삶거나 표백제 사용이 가능하며, 세탁해도 기능이 변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코지론’은 현재 국내 다수의 유명 내의 생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는데 내의는 물론 양말, 침구류, 일반 의류, 아웃도어까지 폭넓게 적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상태다. (주)다원앤더스는 최고의 기능성 원사로 꼽히는 ‘코지론’ 방적사와 함께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사, DTY(Draw Textured Yarn)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홍보에 돌입하고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2014년 제24회 한국 섬유·패션 대상을 수상했다.

‘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에 ‘코지론상’을 제정하여 후학들을 후원하는 김용만 대표는 “앞으로 신소재 아이템 개발에 진력하면서 산학 협력을 통해 치료와 보습 기능까지 갖춘 ‘코스메틱 섬유’를 개발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국내외 섬유 전시회에 적극 참가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온라인뉴스팀u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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