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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영화 ‘도리화가’(이종필 감독)의 배우 수지가 영화속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는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도리화가’의 스틸에서 ‘국민 첫사랑’다운 청순미 대신 화장기 없이 거무튀튀한 피부 분장과 남루한 한복 차림으로 순박한 조선시대 처녀로 변신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3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극 중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 역을 맡았다.
‘도리화과’는 조선 고종시대, 실존 인물이었던 판소리의 대가 ‘신재효’(류승룡 분)와 그가 키워낸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수지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도리화가’를 위해 수지는 판소리 트레이닝을 받으며 성실하게 작품에 임했다.
‘도리화가’의 촬영을 마친 수지는 “진채선으로 살아 온 4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느 때보다 노력한 작품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의 판소리 솜씨와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도리화가’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안에 개봉할 예정이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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