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성인만화노출관리0423
레진코믹스가 최근 웹사이트 상단에 성인만화 노출방지 탭을 추가해 성인인증을 한 사용자만 성인만화 썸네일을 열람하도록 했다.

‘레진코믹스, 성인만화 노출 관리 기능 개선’

웹툰 포털 레진코믹스가 최근 웹사이트에 성인만화 노출 방지 탭을 추가해 성인인증을 한 사용자만 성인만화 썸네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레진코믹스 측은 “이를 통해 모든 독자가 즐길 수 있는 웹툰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진코믹스는 성인만화 서비스를 시작하며, 미성년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왔으나 이를 한 단계 더 보완한 것. 그동안 레진코믹스는 성인만화 페이지가 성인 인증을 거친 독자에게만 노출되도록 관리해왔으나 한발 더 나아가 웹사이트 상단에 성인만화 노출 on/off 탭을 추가해 성인인증을 완료한 사용자들만 성인만화의 썸네일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했다.

레진코믹스는 이번 보완 작업을 통해 향후 모든 연령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만화사이트로 전 세대 만화 독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미성년자의 성인만화 썸네일 열람을 차단함으로써 ‘우리 사이 느은’, ‘월한강천록’, ‘4컷용사’, ‘너의 Heart를 나에게 줄래’, ‘먹는 존재’ 등 전체관람가 인기작에 대한 보다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레진코믹스는 포털사이트 중심의 웹툰 시장에 유료 웹툰을 중심으로 새 바람을 몰고 왔으나 성인만화 중심의 구성으로 일부에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레진코믹스는 같은 날 일본 웹사이트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우수한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레진코믹스는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만화 매체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며, 일본 진출을 통해 한국 만화의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진코믹스는 2013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3억원을 작가들에게 환원, 유료 웹툰 시장을 창조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2013년 글로벌 K스타트업 최우수상과 2014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레진코믹스의 모든 만화 서비스는 웹사이트(lezhin.com)에서 볼 수 있으며 일본 서비스는 웹사이트(lezhin.j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정은기자 moir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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