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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 에드링턴코리아가 ‘맥캘란 레어 캐스크’와 ‘맥캘란 파인오크 17년’ 두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김주호 에드링턴코리아 대표이사는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출시한 신제품들은 위스키는 세계시장에서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찬사를 받은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로 맥캘란의 한국진출 3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국내 몰트 위스키 시장을 두 배로 확대시킬 라인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캘란 레어 캐스크’는 희귀한 16가지 오크통에 담긴 원액들을 조합해서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다. 맥캘란 위스키 메이커 밥달가노가 증류소에 보관된 20만개 오크통 가운데 다시 구할 수 없는 1% 미만의 것을 엄선해 내놓은 만큼 희소가치도 크다. ‘맥캘란 레어 캐스크’의 소비자가격은 700㎖ 기준 40만원,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에드링턴코리아는 ‘맥캘란 파인오크 17년’으로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 공락한다는 계획이다. ‘맥캘란 파인오크 17년’은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를 장점인 위스키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주류시장에서 이미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소비자가격은 700㎖ 기준 23만9000원, 알코올 도수는 43도.
한편 올해 1~6월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약 190만상자로 전년보다 2.3% 하락하는 등 고전했지만, 싱글몰트 위스키는 3만5800상자(1상자=700㎖×12병)로 작년 3만1300상자에 비해 약 14% 늘었다. 몰트 위스키 시장 1위 맥캘란은 올해 상반기 1만6000 상자를 판매하며 작년(1만2700상자) 동기 대비 약 26%의 성장을 이뤘다.
임홍규기자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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