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재계약

[스포츠서울] 그룹 빅뱅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가운데 과거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가요제’ 준비를 위한 다섯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광희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빅뱅 지드래곤, 태양을 만나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 유병재가 등장했다.

인사를 나눈 후 유병재는 광희에게 “나 근데 솔직히 얘기하면 속상한 게, 우리 광희가 너무 잘하는데 빅뱅이 뭐라고 쩔쩔매고 굽신대냐”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병재는 “나한테는 보자마자 초면에 말 놓고 그러지 않았냐”고 따졌고, 광희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불편하게 앉아 있는 유병재를 보고 “근데 너도 왜 손을 모으고 있냐”고 물었다. 유병재는 “너 술마셨니”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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