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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첫 전국투어를 매진행렬로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박지혜는 앞서 유튜브에서 240만 조회수를 기록한 ‘천재들의 UN’ TED 2013 강연과 2012 여수EXPO개막식으로 시선을 모았고,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한 ‘바로크 인 락’과 ‘베토벤-브람스-슈베르트 소나타’ 음반이 연속 골드디스크를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의 부심사위원장으로 초대됐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콜린 파월 전 미 국무부장관과 함께 미 국회 컨퍼런스의 기조 연사자로 초대받았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9월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공연을 이어 가고 있는 박지혜는 지난달 27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5 코리아 슈퍼투어 대전콘서트’도 1800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등 대중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전공연에서 박지혜는 정통클래식 연주는 물론 직접 편곡한 추억의 노래 연주, 록밴드와 비발디 ‘사계’ 전 악장을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연주로 관객들을 홀렸다.
박지혜는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으로 우리 시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과 열정과 희망의 통로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공연사 혜화JHP 이연홍 대표는 “관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록밴드와의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혜의 전국 투어공연은 부산, 대전에 이어 서울, 여의도 KBS 홀로 이어진다. 또 내년 5월에는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을 만난다.
eggroll@sportsseoul.com
사진 | 혜화J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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