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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7연패 수렁에 몰아넣으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연패를 끊어 기쁘다. 페인트존에서 득점이 앞섰고 외곽도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힌 뒤 “KT는 전날 경기를 치러서 피로가 쌓인 때문인지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수비가 잘 됐고, 상대는 실책을 많이 범해다. 이승현이 공격 리바운드를 4개나 잡아 준 것도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추 감독은 “오늘 경기가 잘 한 경기는 아니지만 KT가 안 좋아 반사이익을 얻은 감이 있다. 헤인즈가 합류하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무릎부상으로 재활 중인 헤인즈는 오는 25일 SK전부터는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확실한 경과는 알 수 없는 상태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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