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IBK기업은행이 8연승을 달리며 프로배구 여자부 1위 자리를 꿰찼다. IBK기업은행은 18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15 25-15 25-17)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현대건설에 3연패를 당하다 첫 승을 올려 기쁨이 두 배가 된 IBK기업은행은 승점을 43으로 끌어올리며 현대건설(승점 41)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천안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 팀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3-1(25-17 25-20 26-24 25-23)으로 눌렀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48이 되면서 2위 대한항공(승점 49)을 바짝 추격한 3위가 됐다. 한국전력은 승점 30으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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