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2위 KEB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3연승으로 2위 굳히기에 나섰다.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은 골밑 득점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KEB하나은행이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6-67으로 승리했다. 박 감독은 “삼성생명하고는 늘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된다. 키아 스톡스의 수비 반경이 워낙 넓다. 이날 경기에선 인사이드 봉쇄에 성공했다.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것이 승리 요인”이라면서 “갈 길이 멀다. 중위권 싸움이 촘촘하다. 한 경기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샤데 휴스턴의 대체 외국선수로 트리시아 리스턴이 데뷔전을 치렀다. 박 감독은 “가능성은 나쁘지 않다. 한달 정도 쉬었기 때문에 몸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3번 역할 반경을 좀 넓혀준다면 경기가 어려울 때 단비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