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배우 강한나, '뒤를 봐주세요!'
신인배우 강한나가 3일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회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파격적인 반전 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부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노출만 부각되질 않기를!”

부산 레드카펫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신예 강한나가 드레스 디자이너의 작품 의도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강한나는 목부터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블랙 드레스이지만, 뒷모습으로는 등과 엉덩이의 매끄러운 라인을 드러내는 반전 매력으로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화제를 모은 드레스의 디자이너 맥앤로건을 소개하며 “여성의 아름다움은 지금까지 가슴에만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에는 등과 힙라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게 의도였다”며 다지이너의 작품 의도를 전했다. 이날 부산 레드카펫 후 많은 관계자들 역시 그동안 많은 스타가 부각시켰던 가슴 곡선 대신 힙라인을 드러내는 ‘역발상’의 전략이 ‘신의 한 수’였다고 평하기도 했다.

[SS포토]과감한 뒷모습 공개하는 배우 강한나
신인배우 강한나가 3일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회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파격적인 반전 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부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강한나도 판타지오를 통해 “얼마나 많이 드러내느냐로 경쟁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예술적 가치를 여성미에 부여했는냐가 이번 드레스의 차별화된 지점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엉덩이 골’ 드레스로 반짝스타가 된 강한나는 레드카펫 일정 외에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부산영화제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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