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아픈 와중에도 의리를 지켰다.


7일 '엑스포츠뉴스'는 "정형돈이 밴드 장미여관 강준우의 결혼식에 참석해 사회를 맡았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형돈은 이날 강남의 한 예식장에 모습을 드러내 위트 넘치는 멘트로 여전한 입담을 선보였다는 후문.


사회를 맡은 정형돈은 "장미여관이 이렇게 모두 유부남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 예식이 마지막 결혼식이 되길 바란다"면서 "팬으로서 이렇게 결혼식 사회를 맡게 돼 기쁘다. 앞으로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이유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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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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