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현재까지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는 '딱따구리' 장면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한 카페에 모여 500회를 자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들의 활약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박명수는 초창기 선보인 이른바 '딱따구리' 탄생 비화를 전했다.


과거 박명수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무에 자신의 머리를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른바 '딱따구리 명수'로 불리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당시 현재 와이프와 연애했을 때였다. 그때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 정신이 멍해 아무 생각 없이 촬영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실제로 정신없는 상태에서 녹화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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