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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돌’ 그룹 엑소의 비밀이 어디까지 공개될까?
엑소가 MBC 에브리원 리얼 버라이어티 ‘엑소의 쇼타임’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멤버들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엑소는 히트곡 ‘으르렁’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긴 했지만, 아직 멤버 한 명, 한 명의 개성은 잘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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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엑소 멤버 찬열은 “데뷔 후 버라이어티나 예능에 많이 안 나갔다. 특히 12명 전원이 나가는 건 처음이다. 게다가 우리끼리만 있으니까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모습도 많다. 친근감 있게 봐주면 좋겠다”며 말했다.
백현은 “그동안 퍼포먼스 그룹으로서 편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 못했다. 팬들도 백스테이지 모습 등 평소 많이 보지 못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이번이 그 기회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다면 엑소가 팬들의 궁금증을 어디까지 풀어줄 수 있을까. 특히 ‘엑소의 쇼타임’은 인터넷 및 SNS를 통해 팬들과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엑소가 직접 응답하는 형식이어서 엑소의 대답이 궁금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슈퍼주니어 신동이 “어떤 질문이라도 다 받을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멤버 첸은 당당하게 “네! 세 번 생각하고 대답하겠다”며 웃었다.
그래도 아무리 각오를 단단히 해도 제발 피했으면 하는 질문이 있을 것. 백현은 “민낯을 공개하라는 주문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리더 수호는 “숙소 생활을 공개하라고 하지 말아달라. 너무 더럽게 산다”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카이는 “키나 피부에 대한 질문 등 너무 신상과 관련된 것도 피해주면 좋겠다”고 했으며 시우민은 “말이 왜 없느냐거나 복근을 노출해달라는 요청은 하지 말아달라. 아직 만들고 있다”고 요구사항(?)을 늘어놓았다.
엑소 멤버들의 즐거운 비밀폭로 시간이 될 ‘엑소의 쇼타임’은 2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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