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소백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대만의 천재 미소녀 드러머 라소백(S. 화이트)이 한국을 찾는다.

라소백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웹티비 아시아 어워즈 2016’에 참석한다. 1994년생으로 올해 23세인 그녀는 뛰어난 드럼 실력으로 대만을 넘어 유튜브, 웹티비아시아 채널 등에서 이미 숱한팬들을 확보한 글로벌 스타다.

라소백은 특히 K-팝과 유명 외국곡들을 자신 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공연 영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의 커버 동영상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라소백은 이미 한국에서 팬클럽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 팬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웹티비 아시아 어워즈 2016’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내한하게 돼 관심이 쏠린다.

웹티비아시아 측은 “라소백은 뛰어난 드럼 실력과 남다른 퍼포먼스, 그리고 눈에 띄는 외모 등 3박자를 갖추어 이미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거듭났다”며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웹티비아시아 시상식을 기념하기 위해 그가 참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웹티비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두고 아시아 12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에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 시상식은 유튜브 웹티비아시아 채널(www. Webtvasiaawards.com)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웹티비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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