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가수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24일 'OSEN'은 '문희준의 예비 신부는 크레용팝 소율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문희준는 팬 카페에 손편지를 게재,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팬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문희준은 편지를 통해 "20주년 기념공연이 잘 마무리 됐네요. 함께해온 세월이 흐린만큼 소중한 추억 역시 많이 생겼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희준은 "어른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요?"라면서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네요. 항상 고마워요"라면서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문희준은 최근 20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진행했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코엔스타즈,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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