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무한도전'이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MBC '무한도전' 측은 3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정준하! 다가오는 2017년 대상 수상을 위해서는 어떤 미션, 어떤 도전을 해야 좋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정준하는 지난 29일 열린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유재석, 김성주, 김구라와 함께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데뷔 21년 만에 찾아온 단독 대상 수상 기회를 놓친 정준하를 위해 '무한도전' 측이 다시 한 번 힘을 실어 주기로 작정한 만큼 어떤 프로젝트들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특히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된다.


한편, 2016년의 마지막 '무한도전'은 '역사X힙합'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은 오늘(31일) 오후 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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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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