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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초반 2연승을 달리며 조별리그 16강 조기 확정을 일궈낸 U-20 대표팀이 베팅업체들의 우승 확률에서 4강 안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팅업체 배당확률을 모은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 잉글랜드에 이어 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 때 레알 마드리드와 AC밀란 유니폼 스폰서를 맡아 유명한 ‘비윈(bwin)’은 프랑스의 배당률을 4.5배로 가장 낮게 책정, 우승후보 1순위로 지목했다. 한 사람이 프랑스 우승에 100원을 걸어 실제로 프랑스가 정상에 오르면 450원을 거둬들인다는 뜻이다. 우루과이가 5.5배, 잉글랜드가 8배로 그 뒤를 이었으며 한국이 9배로 4위다. ‘스카이벳’은 프랑스가 4.5배, 우루과이 5배, 잉글랜드가 9배의 배당률을 받았다. ‘신태용호’는 10배로 역시 4등이다. ‘벳웨이’는 우루과이가 4.5배로 1위이며, 프랑스가 5.5배다. 한국은 잉글랜드와 함께 9배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과 함께 16강 조기 확정에 성공한 베네수엘라와 유럽의 강호들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독일 등이 우승후보 5~8위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태용호’는 대회 전만 해도 10위 안팎을 기록 중이었다.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연파하고 16강에 오르면서 우승확률이 확 올라갔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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