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딘클리지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의 배우 피터 딘클리지(오른쪽)이 31일 딸과 다정하게 스쿠터를 타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출처|스플래쉬뉴스닷컴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미드 ‘왕좌의 게임’의 상징적 존재 티리온 라니스터로 이름을 알린 배우 피터 딘클리지(49)가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1일(현지시간) 딘클리지와 딸 젤릭이 함께 스쿠터를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양갈래로 땋은 머리에 다홍색 귀마개를 한 딸은 스쿠터에 책가방까지 걸고 서있고, 아빠 딘클리지는 후드티 모자를 눌러쓴채 딸과 함께 차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다.

다음 사진 속에서는 활짝 웃으며 스쿠터를 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사생활을 철저히 비공개로 하는 것으로 유명한 딘클리지는 작가이자 감독인 에리카 슈미트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 커플은 2005년 미국 라스베가스로 이주해 1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딘클리지가 출연하는 ‘왕좌의 게임’은 오는 4월 마지막 방송인 시즌8으로 돌아온다. 극중에서 ‘새끼 악마’로 불리며 외모도 출생도 미스테리한 존재로 등장했던 티리온은 시즌을 거듭할 수록 탁월한 정치감각과 인간적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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