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고(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4년이 지났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어느덧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4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은주의 이름은 많은 이들에게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이은주는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로 데뷔했으며 1997년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은주는 영화 ‘송어’,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얀 방’, ‘주홍글씨’ 등을 비롯해 MBC 드라마 ‘불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깊이 있으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는 이은주의 연기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은주는 지난 2005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전했다.

이은주의 팬들은 매년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임원진도 추모식에 함께 참여하며 고인을 그리고 있다. 세상을 떠난 이은주지만 여전히 그의 연기와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그리운 이름으로 남아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영화 ‘주홍글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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