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원챔피언십이 브라질 출신의 전설적인 파이터 비토 벨포트(41)와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리우 데 자이네루 출신인 벨포트는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합격투기 선수 중 한 명이다. 주짓수 블랙 벨트인 벨포트는 1996년 19살의 나이에 MMA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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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케이지를 누빈 벨포트는 헤비급, 라이트 헤비급, 미들급, 라이트급 등 여러 체급에서 활약했다. 라이트급에서는 UFC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강력한 펀치와 화끈한 스타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니시에 의한 14번의 녹아웃은 UFC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벨포트는 그동안 반덜레이 실바, 리치 프랭클린, 마이클 비스핑, 댄 헨더슨과 같은 현역 최강의 파이터들과 경기를 벌여 승리를 따냈다. 또한 벨포트는 앤더슨 실바, 존 존스, 척 리델, 티토 오르티즈, 료토 마치다 등 유명 스타들과도 맞붙었다.
빅터는 “나는 그동안 종합격투기의 성장과 진화를 직접 목격했다. 아시아 관중들 앞에서 싸울 수 있는 영광을 안겨준 차트리 회장에게 감사하다. 이제 나의 목표는 원챔피언십 챔피언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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