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꽃 피는 봄, 영화 팬들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다. 故 류장하 감독의 유작이자,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웰메이드 음악 다큐멘터리 '뷰티플 마인드'가 오는 4월 18일 개봉을 확정하며, 온기 가득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뷰티플 마인드'는 10세부터 30세, 천재부터 노력파, 장애부터 비장애 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서로의 차이에 귀 기울이며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맞추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재단의 예비 예술인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음악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성됐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예비 뮤지션들이기도 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점자 악보를 읽고 있는 첼리스트의 손길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닿는다'는 메시지 역시 영화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음악이 꿈꾸는 기적'이라는 태그라인을 통해 영화의 감동과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뷰티플 마인드'는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은 물론 가족과의 소통도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2004)', '순정만화(2008)' 등을 연출한 故 류장하 감독의 유작으로, 그만의 사려깊고 따뜻한 시선을 품은 마지막 작품에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뷰티플 마인드'는 오는 4월 18일 개봉하며, 세상이 꿈꾸는 따뜻한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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