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복면가왕' 래퍼 우원재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 가수 '파워워킹'과 '얼굴 천재 스타킹'의 1라운드 대결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67대 32의 스코어로 '파워워킹'이 승리를 차지했으며, 패한 '얼굴천재 스타킹'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우원재. 예상치 못한 우원재의 등장에 방청객과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를 마친 그는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라 자신이 있었는데 말도 안 되게 긴장해서 많이 떨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신봉선 씨를 되게 좋아했다. 제가 유쾌한 성격이 아니다 보니까 재밌는 걸 좋아한다"며 신봉선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 출연했던 '라디오스타'에서 화제가 된 여자친구와의 소식도 전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MC분들에게 낚여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해 버렸다. 사실 그 얘기를 하고 나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제가 24세인데 또 만나야 하지 않나. 이날을 기다려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우원재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같은 해 싱글 앨범 '시차'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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