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방송 최초로 아들 바다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추자현-우효광의 결혼식과 바다 돌잔치 모습이 공개됐다.


우효광은 결혼식 후 진행된 바다 돌잔치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우효광은 하객들을 향해 "2018년 6월 1일은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바로 그날 바다를 만났다. 상상도 못 했던 건 바다를 낳고 아내가 불과 몇 시간 뒤 경련과 함께 중환자실로 갔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추자현은 출산 후 임신 중독증을 겪었다. 이에 대해 추자현은 "경련하는 과정에서 폐가 안 좋아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우효광은 또한 "자현이가 의식 되찾을 때까지의 악몽 속에서 느꼈다. 앞으로 자현이의 건강을 위해 기꺼이 내 모든 걸 바치겠다고"라며 추자현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추자현이 바다를 안고 등장했다. 바다는 추자현-우효광을 꼭 빼닮은 외모로 앙증맞은 걸음걸이를 선보였다. 꽃수레를 끌면서 주변의 수많은 하객들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진행된 돌잡이에서는 수첩, 청진기를 집어 추자현을 기쁘게 했다.


한편, 추자현-우효광은 2017년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두 사람 모두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쳐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