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가 탈세 의혹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YG의 탈세 정황에 대해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YG, 양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 조사로 전환했다. 조세 범칙조사란 조사받는 측의 세금 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때 실시하는 세무조사다.

매체는 국세청이 YG 측의 의도적인 탈세 정황을 포착한 걸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8뉴스' 측에 "개별 사안에 대해 확인해줄 내용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2014년 유흥업소 여성들을 불러 동남아 재력가들에게 성 접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와 관련해 9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고, 지난 17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eun5468@sportsep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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