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아내의 맛'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생후 21일된 딸 정유담 양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와 늦둥이 막내딸 유담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하정은 출산 이후 집으로 돌아왔으며, 정준호는 딸을 위한 선물을 한가득 준비했다. 정준호가 자신보다 딸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자 이하정은 "내 말이 들리지도 않나보다"라며 서운해하기도 했다.


또, 정준호는 딸을 보며 "우리 유담이 눈 떴네. 손이 이렇게 길 수가 있나? 발가락도 엄청 길어"라며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이하정이 "시집 보낼 수 있겠나"라고 물었고, 정준호는 "시집보내는 게 뭐 대수냐 했는데 딸을 낳으니까 못 보낼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이후 정준호는 휴식을 취하는 이하정을 대신해 딸 돌보기에 나섰다. 서툰 솜씨로 기저귀 갈아주기에 성공했으나, 이내 유담 양의 칭얼거림이 시작되자 크게 당황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모유 수유에 좋더라"라며 전복 버터구이를 포함한 요리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하정과 정준호 부부는 지난달 26일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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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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