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정확성 높아 조기진단 활성화 기여…TV 영상광고도 준비 중
지노믹트리 얼리텍 대장암검사 지하철 광고
지노믹트리 대장암 검사 ‘얼리텍’ 지하철 광고. 제공|지노믹트리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 분자진단 전문업체 지노믹트리가 이달부터 대장암 검사 ‘얼리텍’ 지하철 광고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얼리텍은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체외 분자진단 검사다.

임상시험을 통해 분변 소량만으로 90% 진단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올해 4월 출시됐다. 현재 전국 병의원 300여곳에서 이를 통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번 지하철 광고는 얼리텍 검사 인지도를 높이고 분변 소량만으로도 간단하고 정확한 대장암 보조진단이 가능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스크린도어에 ‘대장암 검진,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문구가 배치돼 대장암 검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지노믹트리는 TV를 통한 영상광고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부터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향후 3년간 최대 105억까지 지원받는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얼리텍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 대장암 발견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얼리텍 편의성과 정확성으로 대장암 조기 진단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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