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리베라가 자유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50·전 뉴욕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메달을 받았다.
대통령 자유메달은 국가안보와 이익, 세계평화 및 문화에 크게 기여한 이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국적과는 상관없다.
리베라는 파나마 출신으로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3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만 뛰었다. MLB 통산 최다인 652세이브를 기록했다. 은퇴후엔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이력을 소개한 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라고 극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엔 타이거 우즈, 7월엔 NBA 로고의 주인공 제리 웨스트에게 자유메달을 수여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