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나영석 PD가 유튜브 ‘채널 나나나’ 구독자 100만 공약을 내걸었다.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이슬란드 간 세끼’) 은지원, 이수근을 내건 기상천외한 공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나 PD는 유튜브 ‘채널 나나나’에서 ‘아이슬란드 간 세끼’ 첫 방송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나 PD는 “공지해드릴 사실이 있다. 5분 단독 편성을 받았는데, 편성국에서 무려 1분을 더 방송할 수 있게 허락해주셨다. 이번 주 방송은 무려 6분이 나간다”라며 “1분이면 전체 방송 분량의 20퍼센트가 더 나가는 거다.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아이슬란드 간 세끼’ 편성을 언급,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도, 시청률도 신경 써야겠다”라며 고민을 전한 후, ‘채널 나나나’ 구독자가 100만 명을 달성할 경우의 공약도 공개했다. 은지원과 이수근을 달나라에 보내주겠다는 것. 나 PD는 “구독자가 100만 명이면 돈 많이 번다고 하더라. 달나라에 가는 기술 개발 중이지 않냐. 바로 보내드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지난 ‘강식당3’에서 은지원, 이수근은 아이슬란드 수도 문제에 오답을 내놓을 경우 실제로 아이슬란드로 향해야 하는 조건의 퀴즈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를 맞추지 못해 아이슬란드행이 성사됐고, 이 여정은 ‘아이슬란드로 간 세끼’ 정규 편성으로 확정됐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첫 회의 시청률은 평균 4.6%, 최고 5%(이하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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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나나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