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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 S-OIL(이하 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4일 영등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0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00명이 넘는 부상소방관에게 총 6억원을 지원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관 지원의 일환으로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영웅소방관 시상식’,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hrle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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