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2020-02-25 오전 9.27.22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 뉴욕 양키스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뉴욕 양키스의 새로운 에이스 게릿 콜(30)이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을 소화했다.

콜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0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8마일(157.7㎞)을 찍었다.

콜은 피츠버그 첫 타자 아담 프레이저를 유격수 플라이, 라이언 레이놀즈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콜 터커에게 볼넷을 범했으나 조쉬 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콜은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했고 2017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뛴 바 있다.

콜은 지난해 12월 양키스와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24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첫 경기부터 특유의 강속구를 구사한 콜은 꾸준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수와 이닝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