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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2020도쿄올림픽 개최가 점차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대회를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마저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14일 그리스 올림픽위원회(HOC)가 최근 도쿄올림픽 성황 봉송 중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그리스 내에서는 19일까지 8일간 유명 관광지 등을 거칠 예정이었다.

HOC는 유럽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길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보건 당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해 중단 결정을 내렸다.

오는 19일 열리는 성화 인계식도 무관중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성화는 20일 전용기편으로 일본 미야기현에 도착하게 된다. 26일 후쿠시마를 시작으로 개막 이전까지 121일동안 일본 전역을 이동한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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