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4 09;59;39
출처 | 애스턴 빌라 트위터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된 가운데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풀햄 등 구단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나섰다.

1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매체 ‘BBC’에 따르면 애스턴 빌라와 브라이턴, 풀햄 등은 이번 주 경기 연기 결정 뒤 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수백인분의 식사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애스턴 빌라와 풀햄은 총 1350인분의 식사를 지역의 다양한 노숙자 자선단체 및 쉼터에 기부했다.

브라이턴은 경기 취소로 남아도는 과일과 야채 및 일회용품, 샌드위치 등을 노숙자를 위한 단체에 전달했다. 또 브라이턴은 취소된 일정으로 하루 일당을 벌지 못한 비정규직 근로자 600여명에게 급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EPL은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리그 일정을 최소 내달 3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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